남지은 마포구마을자치센터장 인터뷰

김장현 sisaq@naver.com
2019-10-14
조회수 1129

"주민과 주민의 연결망을 확장하여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돕기 위한 활동 들을 하고 있는 곳"

"마을활동가 교육을 통해 꾸준히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어"

주민들 스스로 무엇인가를 하겠다는 “자발적 실천 의지”가 필요하다

더 좋은 제언과 의견들을 많이 주셔서 함께 주민자치의 씨앗을 심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Q. 마포구마을자치센터가 어떤 곳인가요?

A. 마포구마을자치센터는 주민과 주민의 연결망을 확장하여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돕기 위한 활동 들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Q. 마포구마을자치센터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A.마포구 마을자치센터는 크게 2가지 마을영역지원과 서울형주민자치회 지원업무로 구성되어있으며. 마을업무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하기 위해 ‘살기좋은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운영 컨설팅하며 주민들에게 마포구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살이를 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들의 시민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네트워크 조성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축의 서울형 주민자치회 지원업무는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주민자치회위원님들의 교육, 홍보, 정기적 민관협력 회의 진행, 의제발굴과 검토, 마을 살이 공론장과 숙의 과정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역안의 갈등해소를 위한 갈등관리 연구, 자치회 아카이빙의 하나로 극단 마자 운영, 우울감이 있는 여성 마을상담소, 마포구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자료들을 제작 하고 있습니다.


Q. 그렇군요. 조금 더 구제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무엇인가요?

A.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최소 10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마포구 거주민을 대상으로 대표제안제 3명이면 공공성을 갖은 모임을 활성화하고 마을공간을 개방하는 등의 공동체 활성화의 성격을 갖는 사업을 지원하는 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79건의 사업을 컨설팅하고 있습니다. 이 79건의 모임을 컨설팅 하기 위하여 센터에서는 마을활동가 교육을 통해 꾸준히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Q. 그러면 서울형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은 어떤 일인가요?

A. 서울형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의 경험과 풀뿌리민주주의의 실천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포구는 현재 5개동을 시범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마을계획단의 경험치가 있는 3개동과 자발적으로 신청 선정한 2개동이 있습니다.


Q. 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우선은 주민들의 마을에 대한 “관심”이 가장 필요합니다. 마을의 모든 이야기는 주민들의 관심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주민들 스스로 무엇인가를 하겠다는 “자발적 실천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은 주민들에게 정해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까지만 요구되었다면 앞으로는 주민들이 필요한 내용을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하고 참여하는 모든 과정을 책임지게 됩니다. 때로는 힘들고 지칠 수 도 있는 이런 과정들은 주민들의 자발적 의지가 없다면 지속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을이 나 혼자만의 공간적 개념이 아니라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한 부분이라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합니다. 지금 현재 나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이웃과 앞으로 자라 날 우리의 아이들의 시간까지 포함한 넓고 장기적 관점에서의 공동체 의식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이를 위한 센터에서는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이번 기회에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A. 현재 서울형 주민자치회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주민자치회의 성장이 오늘 당장 눈에 보이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조금씩 변화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런 변화들이 기반이 되어 우리가 함께 보는 내일의 주민자치회를 보는 날이 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마을자치센터는 언제든지 의견을 들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제언과 의견들을 많이 주셔서 함께 주민자치의 씨앗을 심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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