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로 일대 수놓은 주민들의 망원우체국 폐국 반대 목소리에 응답하라
지난 2일과 3일, 서울 마포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월드컵로(망원역~마포구청역) 일대에 망원동우체국 폐국을 반대하는 현수막 100여 장을 내걸었다.
망원우체국 폐국을 막으려 모인 자발적인 주민들이 망원우체국지키기주민모임(이하 주민모임)을 만들었고 여기에 지역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힘을 보태고 있다. 주민모임은 지난 27일부터 1일까지 페이스북 커뮤니티 ‘망원동좋아요’와 SNS 채널들을 통해 현수막 제작을 접수받아 2일과 3일에 걸쳐 3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게시했다.
망원우체국 사거리가 있는 월드컵로 일대에는 “추억과 삶은 폐국할 수 없습니다”, “라돈침대 수거해준 고마운 우체국, 이젠 우리가 나서서 지켜줍시다”, “우체국은 이윤이 아닌 마을과 사람을 향해야 합니다”, “우체국은 주민들의 것이지, 수익사업이 아닙니다”와 같은 문구가 적힌 노란 현수막이 수를 놓았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적자를 이유로 2023년까지 전국의 우체국 677곳, 장기적으로 1,352곳을 폐국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으며, 망원동우체국은 그 첫 번째 폐국대상이다. 우정사업본부는 ‘폐국이 아니라 민간취급국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주민들은 “우편업무만을 담당하고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민간취급국은 대안이 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주민모임은 망원우체국 폐국을 막아내기 위해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중인 한편 현수막 추가 게시, 마포구의회 폐국 반대 결의안 발의와 같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드컵로 일대 수놓은 주민들의 망원우체국 폐국 반대 목소리에 응답하라
지난 2일과 3일, 서울 마포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월드컵로(망원역~마포구청역) 일대에 망원동우체국 폐국을 반대하는 현수막 100여 장을 내걸었다.
망원우체국 폐국을 막으려 모인 자발적인 주민들이 망원우체국지키기주민모임(이하 주민모임)을 만들었고 여기에 지역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힘을 보태고 있다. 주민모임은 지난 27일부터 1일까지 페이스북 커뮤니티 ‘망원동좋아요’와 SNS 채널들을 통해 현수막 제작을 접수받아 2일과 3일에 걸쳐 3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게시했다.
망원우체국 사거리가 있는 월드컵로 일대에는 “추억과 삶은 폐국할 수 없습니다”, “라돈침대 수거해준 고마운 우체국, 이젠 우리가 나서서 지켜줍시다”, “우체국은 이윤이 아닌 마을과 사람을 향해야 합니다”, “우체국은 주민들의 것이지, 수익사업이 아닙니다”와 같은 문구가 적힌 노란 현수막이 수를 놓았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적자를 이유로 2023년까지 전국의 우체국 677곳, 장기적으로 1,352곳을 폐국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으며, 망원동우체국은 그 첫 번째 폐국대상이다. 우정사업본부는 ‘폐국이 아니라 민간취급국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주민들은 “우편업무만을 담당하고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민간취급국은 대안이 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주민모임은 망원우체국 폐국을 막아내기 위해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중인 한편 현수막 추가 게시, 마포구의회 폐국 반대 결의안 발의와 같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