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마포나루새우젓축제’와 ‘2016마포나루새우젓축제’가 다른 것은?

김장현 sisaq@naver.com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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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집행부와 마포구의회 반목 심각하다는 이유 현실로 드러나

마포구의회 참여가 저조하면서 반쪽 축제 비판과 지적 있어

밤섬귀향제의 존속여부도 구의회는 점검하여 대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2019 거리퍼레이드(대폭 줄어든 첨여 인원)

2016년 자료사진

2016년 자료사진

마포구청 집행부와 마포구의회가 협치가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나 개선되지 못하고 마포구 최대 이벤트인 새우젓 축제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번 ‘제12회 마포나루새우젓축제’는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문화재단이 주관한 행사이나 마포문화원의 역할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거리퍼레이드에 마포구의회 의원들의 참여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 마포문화원의 적극적인 중재를 하지 못하면서 새우젓축제 하일나이트와 같은 거리퍼레이드에 선출직인 마포구의회 의원들이 모두 참여하지 않아 반쪽 축제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마포문화원의 역할이 새삼 주목받는 이유가 되고 있어 향후 마포문화원의 위축은 불가피 할 것이라는 전망과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마포문화원의 방만한 운영과 문화원 관련자만 향유하는 마포문화원이 되어서는 마포구민들의 공감을 줄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진다면, 문화원의 존재의 의미도 잃을 수 있다.

한편 마포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밤섬귀향제는 구 예산 지원되고 있으나 귀향제에 귀향인은 없고 문화탐방하는 사람뿐이라는 뼈아픈 지적도 있어 귀향제의 존속여부도 구의회는 점검하여 대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마포문화원은 이런 지적에 귀를 열고 구민과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모두의 문화원이 되도록 노력도 하여야 할 것이다.

마포문화원의 각성을 촉구하며 ‘제12회 마포나루새우젓축제’를 2016년 거리퍼레이드와 비교되는 추억의 사진을 몇 컷 올린다.

서부타임즈 발행인 김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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