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개 지역 폐교 캠핑장에서 이색 캠핑 즐기세요”

김장현 sisaq@naver.com
2018-03-05
조회수 2608

텐트, 화덕, 테이블 등 야영필수품 비치, 요금은 1박2일 기준 25,300원

올해 첫 개장 앞둔「경북 봉화 솔향가득 서울캠핑장」4월 오픈 예정


“폐교를 개조한 서울캠핑장!!!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센터에서 한 달 전 예약하는 거랍니다. 작년엔 제천 하늘뜨레 캠핑장을 다녀오고 울 둘째가 너무 가고파했답니다. 신의손이 아니라면 횡성이나 포천은 예약하기 참 어려워요.... 교육적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 민통선 내에 있는 철원 평화마을로 찜~~~ 선착순 예약으로 2박 3일 신청했었답니다. 텐트, 피크닉테이블이 무료 대여되니 텐트 없는 우리가족에겐 탁월한 선택!!”



“함평에 텐트 없이 갈수 있는 캠핑장이 생겼다!! 서울시에서 전국에 횡성, 포천,제천,함평, 철원, 서천에 캠핑장을 만들었다고. 캠핑은 하고 싶은데 여건상 안 되는 분들에겐 대박 희소식~~ 텐트 있어도 짐이 너무 많아 힘든데 텐트, 테이블안 가져가도 되니 짐이 훨씬 줄고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이보다 더 좋은 곳이 또 있을까?“



서울시에서 2013년부터 운영을 시작. 시민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지방 폐교를 활용한 서울시 가족캠핑장이 전국 6개 지역에서 24일(토) 개장한다.



서울시 가족캠핑장은 도농상생 협력과 시민들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으로 공기가 맑고 깨끗한 농촌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시 가족캠핑장 이용은 4인 가족이 1박 2일에 25,300원으로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여름방학과 주말에는 100%의 높은 예약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가족캠핑장에는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효소 만들기, 동․식물 체험 등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불편함 없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가능하며 3월분은 5(월)부터, 4월분은 12(월)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5월부터는 전월 10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서울시는 현재 조성중인 ‘봉화 솔향가득 서울캠핑장’은 마무리 공사 후 4월 개장할 예정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봉화 서울캠핑장(가칭)은 (구)황평분교(경북 봉화군 소천면 홍점길 31)를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것으로 솔숲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전면에는 황평천이 흐르는 등 자연체험을 위한 캠핑장으로서 최적의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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