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유동균 마포구청장 취임식 개최

김장현 sisaq@naver.com
2018-07-06
조회수 1255

구민 여러분의 꿈 배달부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


이하 취임사 전문 요약

존경하는 마포구민 여러분!

함께해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구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늘,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마포를 대표하는 구청장의 영광을 주시고,

일할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인사 드리겠습니다.


40만 구민 모두가 바라고 소망하는 마포,

구민이 참여하는, 구민이 행복한, 구민이 주인이 되는

더 큰 마포를 만들기 위해

민선7기 마포구청장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엄중하게 다짐합니다.


저는 40년 이상 마포에서 살아온 마포전문가로

그리고 재선 마포구의원으로, 서울시의원으로

밤낮없이 지역 곳곳을 살피고 구민 여러분을 만나면서

소통해 왔습니다.


구정과 시정을 폭넓게 경험하면서

서울 안에서 마포의 현 위치를

아주 잘 알게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마포의 잠재력,

강점과 보완할 약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마포에서 구민이 어떤 꿈을 꾸는지,

또 구민이 어떤 미래를 그리는지 먼저 묻고 들으면서

그것을 하나씩 이루어가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저, 유동균은 지금 이 순간부터

구민 여러분의 꿈 배달부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념을 담아 민선7기 구정슬로건을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로 정하였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정 운영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국민들은 촛불시위를 통해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촛불정신을 이어받아 구민이 주인인 마포를 만들겠습니다.

구민과 함께 고민하며 정책을 세워 나가겠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행정환경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이슈와 갈등, 난제들이 섞여 있습니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

그리고 저를 포함한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열정이

함께 어우러질 때

골목골목이 살아나고 도시가 재생되어

마포를 서울의 미래도시로 자리매김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마포1번가’라는 정책플랫폼과

SNS 소통시스템을 구축해

구민 의견을 듣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지금까지와는 다른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으로

마포를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유능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마포하면 젊은 문화예술가들의

개성 넘치는 창작공간인 ‘홍대지역’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이곳을 중심으로 특색 있는 골목문화가 만들어지면서

상권이 형성되었고,

이는 마포 발전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빛과 어둠이 함께 존재하듯이

이면에서는 임대료의 급상승으로 인한 상가 내몰림 현상,


이는 단순히 개인의 재산권 문제가 아닙니다.

오랜 세월을 통해 형성된

지역 고유의 문화와 가치가 사라지고

상권 붕괴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까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하루 속히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지방행정은 생활행정이 그 본래의 영역입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에 치중한 대규모 사업 보다는

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에 주력하겠습니다.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과

초등학교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성장과 진로를 다양하게 지원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늘려나가겠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마포는 1인 가구 비중이 높지만

결혼을 하면 떠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집값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주거 약자 및 신혼부부를 우선 대상으로

장기공공임대 및 사회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장애인, 노인, 어린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포용이 넘치는

따뜻한 온기를 마포에 가득 채워나가겠습니다.

또한 사회양극화 심화와 시민사회의 성장에 따라

평생학습에 대한 요구도 증대되고 있습니다.


우리 마포에는 김대중 도서관, 노무현 재단,

이한열 기념사업회가 위치해 있는 만큼

이와 연계한 민주주의 교육으로 시민의식을 향상시키고,

평생학습 구민동아리 1천개 육성으로

지역 내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겠습니다.


구민 안전도 각별히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제천, 밀양 등 대형 화재사고를 비롯해

전국 시설물 붕괴사고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7월 1일 일요일, 태풍이 온다는 호우예보에

취임 첫날 마포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수해예방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는 당부를 했습니다.


앞으로도 각종 안전사고가 난 뒤에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비로

피해를 막고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

선뜻 다가온 평화소식으로

우리 모두의 가슴이 뛰고 설렙니다.


남북 화해는 새로운 희망의 대한민국을 상징하기에

정부 그리고 서울시와 함께

공동 번영의 힘찬 발걸음에 동참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마포는 통일시대 수도 서울의 관문도시이자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이 지나는 길목입니다.


이처럼 마포는 남북 화해의 핵심 도시인만큼

지자체 차원의 남북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서 지원하겠습니다.


마포의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남북교류 협력의 주역이 되도록 힘쓰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포구민 여러분!

지주반정(砥柱反正)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든든한 기둥이 바위처럼 버티면

세상은 바른 상태로 되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14살 때부터 봉제공장을 다니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소년노동자 출신입니다.


힘들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주경야독하며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를 마쳤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 중에 있습니다.


봉제공장 소년노동자가 이겨낸 역경의 시간들이

지금의 단단한 저를 만들었듯이

더 큰 마포구청장 유동균이

마포구민의 든든한 바위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4년간

구민이 주인 되는 마포, 더 큰 마포, 더 행복한 마포를 위해

저의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그 길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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