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난지캠핑장 12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4월 재개장

김장현 sisaq@naver.com
2021-03-21
조회수 510

시 한강사업본부, 난지캠핑장 12년 만에 새단장…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 즐기세요!

캠핑면당 면적 넓혀 밀집도 낮추고, 안전․청결 위해 이용자 개인 용품 사용

‘불멍’ 즐기는 ‘캠프파이어존’, 시설․도구 갖춘 ‘글램핑존’ 등 다양한 캠핑문화 도입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탄력적 운영… 방역수칙 준수 협조 당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난지캠핑장 일대 27,000㎡를 전면 리모델링하고 오는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로워진 난지캠핑장은 캠핑면당 면적이 약 38% 넓어졌고, 획일화된 캠핑 형태에서 벗어나 ‘캠프파이어존’, ‘글램핑존’ 등 다양한 캠핑 문화가 도입되었으며, 고정형 텐트 대신 개인 물품을 사용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변화는 노후한 시설과 상시 설치된 텐트의 위생 문제, 텐트 간 밀집 등 문제점을 대폭 개선한 것이다.

4월 1일부터 다시 문을 여는 난지캠핑장에서 주목할 점은 넓고 쾌적해진 공간 다양하게 누리는 캠핑문화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한 운영방식의 변화 요금체계 조정을 통한 시민 부담 완화

이용을 위해서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매월 15일에 다음 달 이용 예약이 가능하며, 이용 당일 14시까지 예약해야 한다. 예약 신청 후 2시간 내 결제를 해야하고, 미결제 시 자동 취소된다.

예약을 취소할 경우, 이용예정일 2일 전까지는 전액 환불, 1일 전에는 70%가 환불되며, 당일 취소와 당일 예약 후 미입실(노쇼)의 경우 환불이 불가능하다. 기후변화 또는 천재지변으로 불가피하게 취소하는 경우 전액 환불된다.

이용시간은 ‘일반․프리캠핑’의 경우 14시 입장, 익일 11시 퇴장(12월~2월은 14시 입장, 당일 21시 퇴장)이며 ‘글램핑존’은 15시에 입장하여 익일 11시에 퇴장해야 한다. ‘바비큐존’과 ‘캠프파이어존’은 1일 2회전으로 운영한다.

당분간은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전체 입장 인원 비율을 조정하고, 일행 수에 제한을 두어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캠핑장 이용 시 체온 측정,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절차에 협조하고, 음식물 섭취 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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